2008년 08월 06일
[감상] フダンシズム (후단시즘)

명문 시립현제학원중등부 2학년 '미야노 아마타' 사람들은 그를 '완벽왕자'라고 부른다.
그런 그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었다. 그건 바로 '사랑'의 고민이었다!
후죠시(腐女子) 코니시 노조미에게 접근하기 위해 그가 택한 길이란?
유명서클의 작가인 누나가 몸져 누워서 대신 참가하게 된 어떤 동인지판매회에서 '코니시 노조미'와
만나게 된 '미야노 아마타'. 그 날 이후로 그는 '후죠시'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하는 미야노.
그리고 그런 노력 끝에 두 사람은 서서히 친밀한 관계가 되어가지만......
미야노는 코니시와 대화할때 단 한번도 '남자모습'으로 나타난 적이 없다?!
각종 미디어에서 '전차남'을 기점으로 오타쿠에 대해서 그려낸 작품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만화계에서는 '현시연'의 히트와 함께 어느샌가 '하나의 장르'로서 확립된 '오타쿠를 그려낸 만화'
그런 '후단시즘'은 그런 범람하는 하나의 장르인 '러브코메디 장르의 오타쿠만화'라는 왕도를
걸어가면서도 보는 각도를 약간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자기만의 특별한 색을 찾아내는데 성공하고 있다.
후죠시와 남성오타쿠문화의 차이.
오타쿠문화와는 연이 없던 주인공과 '후죠시 히로인'이라는 관계는 많은 작품에서 시도된 설정이지만, 이 작품은 그런 차이를 좀 더 스무스하기 표현위해 '여장'이라는 강렬한 상황설정을 덧붙혔지만, 그 효과로 어디까지나 남성의 관점이지만 여성과 동일한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을 잘 캐치해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와 코미컬한 터치로 전개되는 작품이지만 그 속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 '여성의 시점'을 공부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남성'으로 의식하지 않는 히로인이 '연애감정'과는 다른 '후죠시간의 우정'을 서로간에 키워가는 과정속에서 흔히 작품화 되는 소재인 '남성이 즐기는 오타쿠문화'와 '후죠시의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조금 특별한 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 by | 2008/08/06 01:51 | 감상 | 트랙백 | 덧글(4)



